[뉴스포커스] 황교안 신년기자회견 "국민께 드리는 세가지 약속"

2020-01-22 3

[뉴스포커스] 황교안 신년기자회견 "국민께 드리는 세가지 약속"


황교안 한국당 대표의 신년 기자회견 들으셨습니다.

국민께 드리는 세가지 약속이라는 주제로 현재 논의 중인 보수통합과 총선 전략에 대한 구체적인 구상을 밝혔습니다.

한편, 정부의 호르무즈 해협 독자 파병에 대한 국회동의 여부를 놓고, 정치권은 갑론을박 중입니다.

관련 정치권 이슈, 김성완 시사평론가,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신년 기자회견 들으셨는데요. '국민께 드리는 세 가지 약속'이란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세가지 약속'이란 주제가 귀에 들어오긴 했는데, 전반적으로 들으셨나요.

보수통합과 관련해서는 새보수당과는 통합 협의체가 어제 정식 출범하면서 힘을 받고 있는 상황인데요. 하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들이 여전히 많지 않습니까? 탄핵 문제, 공천문제도 그렇고요. 또 일각에서는 도로 새누리당 아니냐는 비판적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이에 대한 황 대표의 답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기대했던 설 이전 담판은 황교안 대표가 제안한 조찬회동을 유승민 위원장이 완곡하게 거절하면서 성사되기 힘들어졌는데요. 또 오늘 회견 이후엔 황교안 대표가 혁신통합추진위원회가 추진하는 통합신당 합류 의사를 밝힌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회동한다고 하죠.

한국당이 새보수당과 협의체를 공식 출범한데 이어, 이언주 의원이 대표로 있는 전진당과도 통합 협의체를 구성했는데요. 이건 어떤 상황으로 봐야 할까요? 새보수당에 대한 압박을 주겠다는 포석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안철수 전 대표와의 통합 여부도 관심인데요. 안 전 대표는 통합논의에는 여러차례 선긋기를 하고 있지만, 황 대표 틈날 때마다 여전히 안 전 대표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거든요. 여전히 통합이 가능하다고 보는 걸까요?

이번 총선에서 황 대표가 과연 종로구로 출마를 할지도 관심인데요. 이에 대한 황 대표의 구체적인 답변도 나왔나요? 최근엔 비례 대표로 나갈 가능성을 점치는 목소리도 커진 상황인데요?

민주당 공관위가 어제 현역의원 평가 '하위 20%'를 논의하고 22명의 명단을 확정했습니다. 결과는 비공개로 28일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미확인 살생부가 돌아 긴장하고 있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일각에서는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는 것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오더라고요?

일부 공천을 둘러싼 잡음도 큽니다. 지역 세습 논란을 일으킨 문희상 의장의 아들 문석균 씨나 부동산 투기 논란의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성추행 의혹을 받았던 정봉주 의원 등이 주인공인데 일각에서는 이런 논란 의원들의 출마 자체가 총선 판도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을 거론중이거든요. 어떻게 판단하세요?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어제 더불어민주당 정강정책 방송연설 첫 연설자로 방송에 출연했는데요. 지난해 11월 총선 불출마 입장을 밝힌 뒤 첫 공식 행보인데요. 사실상 정치 복귀라는 해석과 함께 총선 출마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어제 방송에서도 불출마 의사를 표하기도 했는데요. 이해찬 대표가 열심히 설득하고 있다고 하죠. 마음이 바뀔까요?

검찰의 직접수사 부서 13개가 축소 조정되는 '직제 개편안'이 확정됐습니다. 특히 조국 전 장관 수사,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 사건 수사를 각각 담당해온 반부패수사부와 공공수사부가 축소되면서 담당 수사라인 교체 가능성도 생긴 셈인데, 이번 직제개편 어떻게 평가하세요?

내일 검찰의 중간간부 인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이번 인사는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등을 수사해온 수사팀 인력이 과연 교체될지, 또 상갓집 항명의 당사자인 양석조 차장검사에 대한 징계성 인사가 시행될지등이 관심인데요. 어떻게 예상하세요?

정부가 미국이 주도하는 호르무즈 호위연합에 참여하는 대신 우리군을 독자 파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재 아덴만에서 임무 수행중인 청해부대의 작전구역을 확대해, 우리 선박과 국민을 보호하는 방식인데요. 국회동의 여부를 놓고 각 당의 입장이 갈리고 있는데요. 두 분 의견이 궁금합니다.

이번 파병 결정, 앞으로 있을 총선 영향도 궁금한데요. 총선 이슈로까지 번질 수 있을까요? 어떻게 예상하세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Free Traffic Exchange